DAY6(데이식스)의 가을 노래 추천/듣기/리뷰

DAY6(데이식스) '놓아 놓아 놓아'

 

데이식스 하면? 가을. 가을 하면? 데이식스.

가을에는 데이식스의 아련 청량한 노래들을 들어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래서 데이식스의 가을 노래 추천 및 리뷰글을 작성해 보았다. 워낙 명곡이 많다 보니 고르기 힘들었지만, 그중에서도 내 취향인 걸로 6곡을 골랐다. 그럼 먼저 내 가을 최애 곡인 '놓아 놓아 놓아'부터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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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놓아 놓아 놓아

전주부터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 '놓아 놓아 놓아'라는 제목대로 사랑하는 애인을 붙잡지 못하고 놓아준다는 씁쓸한 내용의 가사다. 노래가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씁쓸한데, 그래서 그런지 가을과 정말 잘 어울린다. 딱 낙엽 지는 쓸쓸한 거리가 생각나는 그런 노래.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가을 명곡이다. 그러니까 가을이 지나기 전에 많이 들어두자.

 

 

02. 예뻤어

아마 데이식스 노래 중에서 가장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이 아닐까 싶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케이팝 명곡. 개인적으로 예뻤어는 노래도 노래지만 가사가 참 좋다. 헤어진 연인을 회상하며 '날 바라봐주던 그 눈빛'과 '날 불러주던 목소리', '오직 너만이 주던 순간들'이 전부 예뻤다고 하는데, 그 가사가 왠지 마음을 울린다. 개인적으로 데이식스의 아련하고 청량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 곡이 딱 그 느낌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 예뻤어도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곡 중의 명곡이다.

 

 

03. Congratulations

이 노래도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련하고 씁쓸한 곡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처음에 듣고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따로 찾아보기까지 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시간을 갖자던 말 ye. 생각해 보자던 말 ye. 내 눈을 보면서 믿게 해 놓고 이렇게 내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로 날 까맣게 잊고 행복해하는 넌.'인데, 여기 멜로디가 너무 좋다. 사실 여기뿐만이 아니라 노래 전반적으로 멜로디가 너무 좋다. 혹시 아직 이 노래를 안 들어본 사람이 있다면, 가을이 지나기 전에 들어보길 추천한다.

 

 

04. Zombie

노래 제목이 좀비라고 할로윈에 어울리는 으스스한 곡을 생각하면 안 된다. 데이식스의 좀비는 딱 지금 계절에 듣기 좋은 잔잔하고 씁쓸한 노래다. 앨범 소개에 따르면, 사랑의 균형을 방해하는 무언가로 인해 마주한 절망감을 표현한 곡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사를 듣고 있으면 공허하고 씁쓸한 느낌이 강하다. 이 노래도 멜로디가 좋아서 정말 많이 들었던 곡이다.

 

 

05. I LOVED YOU

이 노래도 아련하고 씁쓸해서 가을에 듣기 좋다. 그러고 보니 데이식스는 이별 노래가 참 많은데, 특유의 아련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이별 노래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I LOVED YOU도 데이식스 특유의 아련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노래다.

 

 

06.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아련함과 씁쓸함이 최대치로 올라간다. 멜로디 자체는 위의 다섯 곡들보다 좀 더 밝은 편이지만, 가사가... 가사가 정말........ 특히 '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꿈만 같았었지. 이제 더는 없겠지만. 지난날로 남겨야지.' 이 가사가 멜로디와 어우러지면서 아련함이 최대치를 찍는다. 데이식스의 아련 청량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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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곡 모두 데이식스의 아련 청량한 느낌이 잘 드러나는 명곡들이다. 특히 낙엽이 휘날리는 요즘 날씨와 정말 잘 어울리니 가을이 지나기 전에 꼭 한번 들어보길 추천한다.

 

가을 하면? 데이식스! 다들 데이식스 노래 듣고 즐거운 가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