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남돌 캐롤 추천/듣기/리뷰
저번에 이어서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남돌 캐롤을 추천 및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
01. 인피니트(INFINITE) '하얀 고백 (Lately)'
까만 밤에 하얗게 빛나던
흰 눈 속에 유난히 빛나던
어쩌면 난 어쩌면 난 아직도 널
내 마음속 남돌 캐롤 1위인 '하얀 고백'. 나온 지 꽤 오래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벌써 10년...) 아직까지 이만한 겨울 노래를 발견하지 못했다. 진짜 인피니트의 '하얀 고백'이랑 '그 해 여름'은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계속 들을 것 같다. 진짜 스윗튠 감성 최고....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이 너무 좋다.
02. 엔시티 드림(NCT DREAM) 'JOY'
날 바라본 그 눈빛 속
넘친 그대 온기 (가득히)
나를 감싸 온 밤 온 세상에
사랑이 번지길
저 하늘에 기도해
천사들 노래로 이 밤이 빛나길
너무 귀엽고 상큼한 엔시티 드림의 'JOY'. 나는 이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캐롤이 너무 좋다. 게다가 이때 드림이들이 되게 애기애기해서 뮤비를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나온다. 엔시티 드림의 소년미가 느껴지는 너무 사랑스럽고 풋풋한 캐롤송.
03. 비투비(BTOB) '울어도 돼'
Christmas's back at one
네가 보고 싶어 함께 했던 이 겨울에
Two 바보같이 그땐 소중한 걸 몰랐었어
너와 함께 보냈던 크리스마스
돌아와 줘 Let there be snow
아직 나는 너무 널 사랑해
'울면 안 돼'와 세트 곡인 '울어도 돼'. 둘 다 내가 좋아하는 캐롤송이라 고민하다가 좀 더 내 취향인 '울어도 돼'를 골랐다. 이 노래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그렇지 못한 가사가 굉장히 인상 깊은 곡이다. 약간 10cm의 '봄이 좋냐?'와 비슷한 감성이랄까. 그래서 혼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때 들으면 딱 좋은 곡이다.
04. 더보이즈(THE BOYZ) 'Christmassy!'
울려 퍼진 캐롤도 거리의 불빛도
나를 설레게 하지만 baby tonight
빨개진 그 두 볼로
날 바라볼 때면 (때면)
It's so Christmassy!
다 너 때문인 걸
너무 상큼 발랄한 더보이즈의 'Christmassy!'. 왠지 듣고 있으면 친구들끼리 모여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곡이다. 상큼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크리스마씨를 듣자!
05. 엑소(EXO) 'Christmas Day'
Just like the Christmas day
손꼽아 기다리던
Just like the Christmas day
oh! 널 생각하면
그때 그 시절 어린애처럼 마냥 들뜨곤 해
You're just like Christmas day
엑소 겨울 앨범은 뭐다? 사랑이다. 엑소 겨울 앨범에 정말 명곡들이 많은데, 'Christmas Day'도 그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Christmas Day'의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 이 노래도 매년 겨울마다 들어줘야 하는 명곡.
06. B1A4 '크리스마스잖아요'
크리스마스에는 모두가 친구죠
I just wanna be a good friend
I just wanna be a good friend
크리스마스에는 모두가 함께죠
I just wanna be a good friend
잔잔한데 신나는 비원에이포의 '크리스마스잖아요'. 이 노래도 크리스마스에 빠지면 섭섭하다. 개인적으로 진영의 자작곡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가볍게 듣기 좋은 크리스마스 캐롤송.
07.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엉뚱한 상상 (White Christmas)'
창 밖을 봐 눈이 와
그렇게 기다리던 하얀 눈이 와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주는 하얀 눈이 와
슈퍼주니어의 신나는 캐롤 '엉뚱한 상상'. 노래 자체가 너무 신나서 듣고 있으면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다.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왠지 모르게 '행복', 'Miracle'이 떠오르는데, 역시 이런 느낌의 노래는 슈주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쨌든 '엉뚱한 상상'도 크리스마스에 꼭 들어줘야 하는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