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K-POP) 리뷰

보아(BoA) 'BETTER' 앨범 전곡 듣기/리뷰 1: 보아의 명곡 파티

델리델리 2022. 1. 21. 11:39

보아(BoA) 정규 10집(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BETTER'

 

보아(BoA)의 정규 10집이자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인 'BETTER'을 리뷰해 보려고 한다. 사실 친구의 추천으로 듣게 된 앨범인데 전곡 모두 너무 좋아서 요새 계속 듣는 중이다.

 

'BETTER' 앨범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보아의 스타일과 대중성을 적절히 버무린 명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의외로 SMP스러운 노래가 없어서 계속 반복해서 듣기 좋은 앨범이었다.

 

그럼 첫 번째 곡이자 타이틀 곡인 'Better'부터 리뷰해 보도록 하겠다.

 


 

01. Better

첫곡부터 명곡 나오셨다. 원래부터 명곡이라고 알음알음 소문났었는데, 스우파로 확 떠서 더 유명해진 곡이다. 그리고 내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일단 노래 자체가 너무 좋고 보아랑 찰떡으로 잘 어울린다.

아까 위에서 'BETTER' 앨범이 보아의 스타일과 대중성을 적절히 버무린 명반이라고 표현했었는데, 이 곡이 딱 거기에 부합하는 느낌이다. 보아가 정말 음악적인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노래인 듯. 역시 아무나 20년 동안 가수 하는 게 아니다. 어쨌든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곡이다.

 

 

02. Temptations

이번 앨범에서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곡이다. 어쩐지 노래가 너무 좋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문샤인 작곡이었다. 문샤인+레드벨벳 조합은 뭔가 신비하면서 독특한 느낌이 나는 소녀 느낌이라면, 문샤인+보아 조합은 성숙하고 관능적인 여성의 느낌이 나서 굉장히 새롭고 좋았다. 그리고 이 노래 분위기가 너무 보아랑 잘 어울리는 듯하다. 원래 이런 치명적인 느낌의 노래는 자칫하면 오글거리고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보아가 너무 소화를 잘했다. 이 노래도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곡인 듯.

 

 

03. Cloud

명곡, 명곡 다음에 또 명곡이다. 정말 'BETTER' 앨범은 명곡 파티가 맞는 듯하다. 그리고 'Cloud'는 보아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사가 참 좋았다. 뭔가 솔직 담백한 가사가 마음에 잘 와닿는 느낌. 노래도 좋고 가사도 좋아서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이다.

 

 

04. All That Jazz

말해 뭐해. 또 명곡이다. 사실 이런 재즈 느낌의 노래를 자주 듣지는 않는데, 보아의 'All That Jazz'는 노래도 좋고 보아가 소화를 너무 잘해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곡 분위기가 너무 좋고 보아랑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추천하는 곡이다. 재즈풍의 노래를 좋아한다면 꼭 들어보자.

 

 

05. L.O.V.E

이 노래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 뭔가 굉장히 시원시원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특히 후렴구의 '생각해보면 이기적이야 너도. Just wanna keep (keep) my (my) L, O, V, E. 끊을 수 없는 설레임인걸 알아. Just wanna keep (keep) my (my) love love love.' 이 부분이 되게 통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처음 전주만 듣고 좀 난해한 곡인가?, 했는데 웬걸. 너무 좋아서 놀랐다. 뭔가 가슴이 답답할 때 들으면 속이 뻥 뚫릴 것 같은 노래다.

 

 


 

이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곡은 'Better'과 'Temptations'인데, 사실 다 좋으니까 전부 들어보길 추천한다.

 

그럼 나머지 곡들은 2편에서 이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φ(゜▽゜*)♪